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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2018 평창 기념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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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해산한데 이어, 2018 평창 기념재단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를 맞게 된 건데요,

관심을 모았던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동계올림픽기간 선수촌장을 맡았던 유승민 IOC위원이 선출됐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산총회를 갖고 이달 말까지 해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는 청산법인 체제로 전환돼 서울 잠실에서 올림픽 관련 업무와 부동산 청산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 계승과 시설 사후 활용 업무는 올림픽 기념재단이 맡아 본격적인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를 열게됩니다."

이번에 출범한 평창 기념재단에는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이 참여했습니다.·

동계조직위와 IOC, 대한체육회 등의 출연금을 토대로 350여억 원이 종잣돈으로 마련됐고,

내년까지 추가 자금을 확보해 천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평창 포럼과 드림프로그램 등도 재단으로 이관돼 올림픽 관련 사업들은 기념재단에서 모두 총괄하게 됩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재단 이사장에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IOC 등 국제 경기단체들과 긴밀하게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는 평창 기념재단 요직에 도 출신 인사들이 적어 지역 의견 반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추후 구성될 체육·문화·관광 등의 선임직 이사 5명은 문체부 등과 논의를 거쳐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지역에서 당연직 이사 등 개최지 시·군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원도나 개최지역의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되고 반영될 것입니다."

평창 기념재단은 당분간 동계조직위 사무실을 활용하고, 올림픽 개·폐회식장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올림픽 기념관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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