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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개막전 무승부.."스플릿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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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K리그1 2019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비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입한 선수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K리그 강팀 울산현대는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7분 만에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다행히 강원FC의 수문장 김호준이 선방했습니다.

강원은 전후반 내내 울산과 팽팽한 경기를 펼치면서 결정적인 순간을 몇 차례 잡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모두 비껴갔습니다.

홈 개막전은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강원은 시즌 첫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원정으로 치러진 시즌 개막전 패배의 설욕을 홈 개막전 승리로 장식하려던 계획은 빗나갔지만, 선수와 감독 모두, 상위 스플릿 진출에 대한 의지는 강했습니다.

[인터뷰]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지금과 같이 저희를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저희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꼭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강원은 올 시즌 국내.외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과 수비 모두를 강화했습니다.

공격에서는 보스니아 1부 리그 출신으로 발재간이 뛰어난 네마야 빌비야와, J2리그의 좌우를 가리지 않는 멀티 플레이어 키요모토 타쿠미를 영입했습니다.

제주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현욱과 수원의 조지훈도 공격진에 가담했습니다.

수비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채웠습니다.

한국의 11번째 프리미어리거 출신의 윤석영과 FC서울의 베테랑 신광훈을 영입해 수비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골키퍼 이승규와 신인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18경기가 우리 춘천 홈구장에서 펼쳐집니다. 축구팬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경기장에 많이 오셔가지고 선수들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게릴라 홍보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 도내 전 지역 셔틀버스 운행 등 관중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stand-up▶
"선수 영입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도민 홍보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강원FC가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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