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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씨..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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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모처럼 바깥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 봄을 맞은 강에는 오리배가 떠 다니고, 스카이워크는 봄볕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도내 낮최고기온이 춘천 12.7도, 원주 12.6도, 강릉은 10.7도를 기록하는 등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예전보다 많이 따뜻해져서, 얇은 옷 입고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오늘 아침에 한계령 통해서 (춘천으로) 넘어왔어요. 너무 좋아요. 봄 날씨 같고.."

한낮이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차차 좋아졌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 평균 22㎍/㎥로,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하천변에는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은,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맛집마다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해변의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가족.연인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바다를 배경 삼아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친구 커플이랑 같이 이렇게 강릉으로 여행왔는데, 바다도 맑고 하늘도 쨍쨍해서 너무 좋아요."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다음주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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