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물에서 물이 새고, 공간 부족으로 기존 임시청사를 별관으로 쓰는 등 춘천시 신청사 문제에 대한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춘천시의회가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 288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춘천시 신청사 관련 의혹 조사.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으로 구성된 조사 특위는 내년 초까지, 그동안 제기된 춘천시 신청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설계와 인.허가, 시공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조사 특위는 또, 이권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2천억원 규모의 춘천 삼천지구 개발 사업도 함께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