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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명소 추암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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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국가 배경이자 대한민국 일출 명승 1호로 지정 예고된 동해시 추암 해변이 확 바뀌었습니다.

절경은 그대로 살리면서 관광 인프라가 하나하나 확충되고 있어 한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출 명소답게 촛대바위로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입니다.

능파대는 230년 전 김홍도가 감탄한 절경 그대로고, 석림도 군 철조망을 걷어내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주변 관광 시설도 정비를 마쳤습니다.

상가와 광장이 깔끔하게 들어섰고, 인근 공원 조성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바닷가엔 만들어진 오토 캠핑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주말마다 매진 행렬입니다.

파도와 기암 괴석을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 공사도 5월이면 끝납니다.

◀Stand-up▶
"비좁고 위험해서 관광지 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추암 관광지의 유일한 입구 철도 가도교도 올 3월 확장 공사를 시작해 접근성도 몰라보게 좋아질 전망입니다."

인근 대게마을도 문을 다시 열어 먹을 거리도 보강됐습니다.

34억 원을 들여 2층 규모로 만든 러시아 대게 마을은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유통 과정을 줄여 대게를 싸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새로 문을 열면서 메뉴와 서비스를 보강해 지난 한달 3,269 톤을 유통시켰고, 하루 평균 6백여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수십년 동안 방치됐던 관광지가 정비됐습니다. 앞으로는 4계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금 더 보완에 힘쓰고, 또 수변 공원이 확정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동해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망상권과 어촌마을 뉴딜 사업에 선정된 어달에 대한 개발이 끝나면 추암, 묵호권과 이어져 시 전역을 아우르는 해양 관광 벨트가 완성된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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