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산증인이자, 늘 그 중심에 섰던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개최, 그 뒷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평창실록,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라는 제목의 이 책은 지난 1999년 유치를 선언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20여 년의 올림픽 대장정을 담담히 써내려간 중요한 기록물이자, 사료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평창실록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한 수많은 이들의 이름과 수고, 업적을 일일히 기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전 지사는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데, 사람들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다"며, 별도의 출판기념회는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