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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두번째 약학대학 신설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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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교육부가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 두 곳에 약학대학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벌써부터 유치전이 치열합니다.

여) 도내에서는 춘천의 한림대와 원주 상지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최종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약대 정원을 2개 대학에 신규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 계획을 세워 비수도권 대학에 전달했습니다.

전국 12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도내에서는 한림대와 상지대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도내에는 약학대학이 기존 강원대 한 곳 뿐이이서 추가 지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림대는 5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과 간호학부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인재 전형 비율을 높여 '지역 환원형 약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자기가 고향인 지역에 대해서 조금 더 잘알고 그 지역의 특징에 맞는, 어찌보면 의료시스템에 대한 공부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지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한의대와 보건의료계열학과, 제약공학과가 있는데다, 상지영서대와의 통합으로 생길 공간에 바로 약대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원주가 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혁신도시내에 보건의료 공공기관들이 들어와 있다보니까 정책적인쪽에서도 일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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