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와의 협의 미비로 예산이 삭감된 강원도형 육아기본수당이 올해부터 지급됩니다.

강원도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1인당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됐다며, 정부지원 수당까지 더하면 최대 월 6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아기본수당은 올해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1명에게 매월 4년 동안 지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강원도는 70만 원을 지급하려다 도의회가 정부와의 협의 미비를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고, 전액 유보금으로 전환했습니다.

강원도는 다음달 중 육아기본수당이 담긴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