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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백산 눈축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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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태백산 눈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눈이 오지 않아 걱정이 컸지만, 2만 톤이 넘는 인공눈을 투입하며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산 산자락이 거대한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굴삭기가 깎아내린 큼지막한 설산에 조각 기술자들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지자 서서히 조각상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S / U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 축제가 일주일 뒤면 개막합니다. 눈축제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태백산 눈축제의 주제는 '눈과 사랑, 그리고 환희'입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조각의 대형화로, 지난 해보다 작품 갯수는 줄어 들었지만,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27점의 눈조각들이 시내 곳곳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가로 50m, 세로 8m의 초대형 조각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웅장한 눈조각 작품과 시민·관광객 누구나 다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해,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과 미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특산품으로 조리된 다양한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밤에는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들이 태백지역 전체를 눈축제 마을로 변신시킬 예정입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태백산과 태백시 일원에서 17일동안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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