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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경제가 지역 새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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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과 대북 제재 완화는 곧 남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와 맥을 같이하는 건데, 강원도로선 주목할 부분이 많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으로 신년사를 시작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정부 걱정은)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그러나 그 추위 덕분에 전 세계와 남북이 함께 어울렸고, 평화올림픽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어 올림픽에서 시작된 평화를 남북경협으로 이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북한과의 교류가 '퍼주기'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북한 개방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경협을 곧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보고, 대북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에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제 제재와는 무관하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미리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또 필요하다면 지자체들 하고도 미리 다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강원도가 준비 중인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도 정부는 충분히 지원할 의지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동해북부선 등 SOC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예타 면제 사업을 광역별 1건 정도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면 중앙 정부가 타당성을 보고 지원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결국 동해북부선과 제2경춘국도, 동서고속도로 등에 대해 지역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적극 나서야 정부도 관심을 갖겠다는 겁니다.

문대통령은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조건 없는 재개를 밝힌 만큼, 국제 제재를 풀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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