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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사령부 부지 반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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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원주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가 최근 해체됐는데, 그 부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주민들은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최근 다른 부대가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 지역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부는 65년간 참아온 지역주민에게 부지를 즉각 환원하라!"

원주시 태장2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지역단체들이 제1야전군사령부 부지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군사령부가 빠져나간 부지가 시민들을 위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 3일 지상작전사령부와 36사단 예하 부대가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이 부지가 국방부 땅이긴 하지만, 65년동안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를 묵묵히 참아온 원주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자치위원회와 태장2동에 있는 많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원주시 사회단체들의 협조를 구해서 함께 투쟁을 해나갈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국방력 개선 측면에서 필요한 부대가 창설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1군사령부 부지에 육군 부대들이 다시 교대해서 재배치했는데,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분들과 의견이 다른 것 같아서, 조금 더 주민들과 소통을 많이해서 논의를 해야되겠죠."

김광수 원주부시장과 고명균 원주시 창조도시사업단장이 부지환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방부를 방문하는 등 원주시도 정부에 부지 환원을 촉구했습니다.

◀클로징▶
"원주시민들의 부지 반환 촉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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