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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릉 펜션사고 책임자 3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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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고교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무자격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무자격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A씨와 펜션 업주 B씨,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직원 C씨 등 사고 관련자 3명에 대해, 과실이 중하다며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건한 9명 가운데 무자격 보일러 시공업체의 대표와 기술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대상자를 일부 조정한 겁니다.

검찰의 이같은 결정은 이번 펜션 사고의 원인이 보일러 부실 시공과 함께, 안전 점검과 관리 소홀 등 총체적인 부실로 밝혀진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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