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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폐광지역 크리스마스 콘서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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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하이원리조트와 G1 강원민방이 마련한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어제부터 이틀간 강원랜드에서 열렸습니다.

낙후된 폐광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번 콘서트는 폐광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 정상급 뮤지션 등장에 관객 모두 열광합니다.

캐럴이 흘러나오고, 무대 위로 새하얀 눈이 뿌려지자, 성탄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감미로운 발라드와 크리스마스 캐럴, 인기곡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아이와 함께 뛰놀고 같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없는데 이런 곳이 있어서 뜻깊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방송과 공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알리와 별, 하하&스컬, 백지영과 벤, 가비앤제이로 이어진 이틀 간의 공연은 관객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관객들과 가수들이 얼마나 혼연일체가 되어서 춤을 추는지 저 60세가 넘었는데도 춤춰서 땀으로 다 젖었어요"

이번 공연은 낙후된 폐광지역의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준비된 좌석 천 500석이 모두 차는 등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이원리조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와 G1강원민방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내년에도 도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이벤트와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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