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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내년 예산안 심사 시작..복지예산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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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강원도 예산은 동계올림픽 마무리와 평화사업, 그리고 일자리와 복지에 집중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복지 관련 예산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년 강원도 예산은 6조 2천580억 원으로 편성돼 사상 처음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요 예산을 보면, 중소기업과 지역개발, 농림해양수산 등 경제 활성화에 1조2천억 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와 교육에 1조9천700억 원, 문화.관광.환경 분야에 5천400억 원, 안전과 공공질서 천500억 원, 인건비와 행정운영 등에 9천억 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2019년도 예산안은 올림픽의 마무리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강원도가 나가야 할 방향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입니다."

강원도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올림픽 경기장 사후관리와 가리왕산 활용 문제를 마무리 짓고,

평화와 번영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먹을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의회는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복지예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예산이 늘려 있어요. 그래서 이 복지예산이 강원도 18개 시군에 골고루 배정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를 예산위원들이 할 겁니다."

특히 내년부터 출생하는 신생아에 대해 첫해는 70만 원, 이후 3년 동안은 매월 50만 원을 지급하는 육아기본수당이 가장 큰 쟁점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데다, 많은 재정이 필요해 지속가능한 지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대표의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던 강원FC 지원금 90억 원과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천500억 원도 적절성과 실효성 등의 논란이 거셉니다.

농업관련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stand-up▶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은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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