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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50% '나홀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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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10명 가운데 절반은 혼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주 혁신도시에 이전해 온 13개 공공기관 직원은 모두 4천 954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8%, 천 775명이 가족 없이 나홀로 원주로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 동반 이주율은 37.5%에 그쳤고, 11.7%인 409명은 출.퇴근을 하고 있어, 혁신도시 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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