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외식업종의 공급 과잉 정도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 외식산업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의 외식업체 한 곳당 인구수는 50.5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 92.1명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1억 2천만원, 종사자 한 명당 매출액은 4천 9백만원으로,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 외식산업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외식업체 한 곳당 인구수가 500명이 넘는다며, 국내 외식 업체의 경쟁 강도와 공급 과잉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