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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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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가 모두 끝났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 교육부는 올해 수능 난이도가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한 걸로 발표했는데, 수험생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앞에서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수험생들은 후배들이 나눠주는 따뜻한 음료 한잔에 긴장을 풀며 결전의 장소로 향합니다.

---화면전환---

사력을 다했던 9시간의 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한 표정의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마음 졸이며 시험장 주변을 서성이던 부모님들도, 아들 딸의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야 환하게 웃습니다.

[인터뷰]
"3년동안 고생했고, 애엄마가 고생했죠 뭐. 고생했고 좀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교육부는 앞서 치뤄진 두 차례의 모의평가 난이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능문제를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입시전문기관들도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언어와 영어영역이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국어는 작년보다 조금 어려웠던 것 같고요, 수학이랑 영어는 작년이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크게 문제를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
"어려웠던 것도 있었는데 차분하게 잘 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잘 풀었던 문항이었는데, 오늘 잘 안풀려서 잘 풀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올해 수능은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에서 치뤄졌습니다.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고, 확정된 정답은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오후 5시에 발표됩니다.

최종 성적은 다음달 5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수험생들은 이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와 수시, 소신과 상향지원 가운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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