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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막바지..도의회 동의안 통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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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멀린사가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시행사인 엘엘개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멀린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당초 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던 계획에서,

본 공사를 비롯해 호텔과 워터파크 등 4천470억 원을 들여 복합리조트로 직접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레고랜드 전체 사업 규모도 '3천300억 원'에서,
멀린 4천470억원, 엘엘개발 800억 원 등 모두 '5천27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멀린은 또 변경된 사업구조에 대한 강원도의회의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따라 다음 달 중순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 '레고랜드 사업 권리의무 변경 동의안'을 긴급 제출하고, 최종 동의를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멀린과의 세부협약 체결을 마치고, 바로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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