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이틀째인 오늘(30일), 우리나라와 북한, 베트남 등 참가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과 문웅 북한 4.25체육단장, 조창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강원도 부의장 등의 시축으로 시작한 B조 개막전에서는 하나은행이 북한 려명체육단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대회 3일차인 내일, 참가선수단은 옥산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춘천 명소를 방문하며 문화탐방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한 선수단은 문화탐방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지 않고 경기 관람 후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