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위해 지뢰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처음으로 수습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철원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당시의 전쟁역사와 보고서, 부대 전사자 명부를 통해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 소속 고 박재권 이등중사의 유해로 확인했습니다.

유해 발굴 사전 작업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