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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노부부 승용차 300m 절벽 추락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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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0시 45분쯤, 삼척시 노곡면 야산 300m 절벽 아래에서 90살 A씨와 아내 88살 B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나무를 매입하기 위해, 야산 벌목장으로 차량을 몰고 이동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3일) 오후 7시쯤 외출한 부모님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삼척소방서와 함께 위치 추적을 벌인 끝에 사고 현장을 찾아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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