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행동 등 7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김한근 강릉시장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김한근 시장이 취임 직후 단행한 국장급 4명에 대한 직무 대리 발탁 인사와 5급 이하 승진 임용 인사는 모두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시장의 판단에 따라 법률 자문을 거쳐 내린 판단이라며,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오면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