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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 "국민연금 개선, 도민 의견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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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먼저 국민 여론을 듣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비해, 두 가지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개선안 모두 납부하는 금액은 늘어납니다.

다만 인상 시점과 폭이 다릅니다.

/'가안'은 소득대체율을 2018년 수준인 45%로 고정하고, 당장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2%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입니다.

16년 뒤 추가로 올려 최종 보험료율은 12.31%가 됩니다./

/'나안'은 점진적 인상을 담고 있습니다.

소득대체율은 현행대로 2028년까지 40%수준으로 낮춰가면서, 내년부터 10년간 보험료율을 꾸준히 올려 최종 보험료율이 13.5%가 되는 방안입니다./

◀브릿지▶
"국민연금은 노후 생활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개선 또한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정부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국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도민들은 대체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와 기금 운용에 대한 불신이 높았습니다.



"분명히 내가 낸 연금 보험료가 과연 받을 수 있을지 말지부터 시작해서,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는게 맞지 않나.."

청년 세대는 신뢰 제고를 위해 지급보장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공무원 연금과 다르게 지급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신뢰를 더 떨어뜨리는 거 같습니다"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공공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저소득층이나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미흡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는 지역 순회 토론회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이달말 국회에 국민연금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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