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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위험군 산후우울증 산모 2년간 1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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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도내 산모의 수가 2년 동안 16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를 찾아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도내 산모 수는 지난 2015년 15명에서 지난해 249명으로, 16.6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 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2천300여명, 경기 천700여명, 인천 700여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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