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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자전거 안전하게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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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8일부터는 자전거를 탈 때마다 안전모를 써야 하는 거 알고 계십니까.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로,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안전 규정이 강화된 건데요,

평창군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매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5천건이 넘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14년 93명에서 지난해는 126명으로 늘었습니다./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64%로 가장 많았고, 사고 사망자의 안전모 착용율도 1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릿지▶
"특히 안전모는 오는 28일부터, 모든 자전거 이용자는 의무적으로 써야하는데요. 이런 수칙을 알리는 안전교육이 평창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보호 장비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부터,

자전거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꼼꼼하게 점검해야하는 이유까지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인터뷰]
"자전거 도로교통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거든요. 자전거를 처음 교통수단으로 쓰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강화해서 사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우측통행을 해야하는 자전거는 타고 내릴 때도 오른쪽을 이용해야 안전합니다.

앞 사람과 안전거리는 2m를 유지하고, 횡단보도를 만나면 내려서 걸어가는 등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직접 겪어보니, 어린이들의 반응과 효과도 좋습니다.

[인터뷰]
"이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안 타려고 노력중이고요. 자전거 도로가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제 자전거도로에서 타려고 생각 중이에요"

내년부터는 미취학 아동과 중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이 확대 운영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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