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8시쯤, 원주시 관설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흥업 방면에서 24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한우 부산물이 도로에 떨어져, 1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51살 엄모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68살 김모씨가 몰던 24톤 화물차에서 한우 부산물이 흘러내리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살수차 등을 동원해, 도로 20~30㎞ 구간에 흘러내린 부산물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