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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분양주택 지난해 두배 수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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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도내 미분양주택 수가 9년 만에 최대로 불어나 주택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도내 미분양주택은 모두 4천90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55호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미분양 물량은 7월 기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시.군별로는 원주지역이 천809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해, 강릉, 양양, 인제 등의 순이었습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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