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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A> 성폭력사건 한달..학교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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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직교사는 구속 기소됐고, 교육당국의 전방위적 감사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부모들은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당국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태백 특수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불거진 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했습니다.

법리적 검토를 거쳐, 결과 발표와 처분 요청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학부모들은 개학을 앞두고 이렇다 할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부실 회계와 교내 폭력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은 많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학교에 아이들을 마음 편히 보낼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학부모 단체는 신속한 학교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지역주민과 장애인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정상화추진위원회 구성과 학교 이사진 총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활권역에서 장애아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야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다른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구속된 교사의 성폭력을 알고도 방임했던 교사도 성추행 의심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메신저 내용이 그 친구와 선생님과 사이 내용이 수위가 넘었다고 하니까..그 부분은 보신 분들이 많다고 하시니까"

학부모단체는 다음주 정선교육청에서 교육당국의 조속한 대책마련과 학교 정상화를 위한 릴레이 성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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