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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 강릉 명주인형극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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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지역의 대표적 인형극제로 자리매김한 강릉 명주인형극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호랑이 뱃속에 갇힌 소금장수 이야기를 다룬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잔치'가 인형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아이고 배야 호랑이 살려요 호랑이 살려"

동화 속 이야기들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자,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과 공연을 함께 본 부모들은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호랑이 나올 땐 무서워도 하고, 인형들이 사투리 쓸 때에는 새로운 언어다 보니까, 너무 신기해 하기도 하고, 꺄르르 웃기도 하는게 너무 재밌는 것 같아서.."

야외에선 거리 인형극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인형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강릉 명주인형극제의 막이 올라, 오는 12일까지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국내.외 19개 극단에서 참여해, 모두 80차례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특히, 야외갈라쇼와 어린이 플리마켓,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또,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각종 체험거리도 풍성합니다.

[인터뷰]
"공연도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고, 전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강릉에서 문화 휴가 인형극으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인형극제는 4천장에 달하는 사전 예매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tand-up▶
"주최 측은 올해 명주인형극제에 유료 관람객 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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