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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강원도-민주당 도당, "현안 해결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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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은 가끔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강원도도 오늘, 민주당 도당과 이같은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는데요.

내년 국비 5조 5천억원 확보와,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 관리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주요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평화시대를 선도해야 할 강원도의 발목을 잡는 현안 해결을 위해섭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를 비롯해, 군 경계철책 철거와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정비 등 국비 확보가 시급한 24개 사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당과 우리 도정이 그야말로 한 팀이 돼서 강한 추진력으로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강원도 발전에 나서야 한다는 다짐과 각오를 다시 말씀드립니다"

특히, 교착 상태에 빠진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과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유치와, 플라이강원 면허 발급 등 지역별 주요 현안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평화시대 선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폐광지역 개발의 밑거름이 될 폐특법 개정안 등 입법 과제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당 또한 도정을 지원하고 중앙당과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강원도 발전의 실질적인 협력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해결이 녹록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정부가 키를 쥐고 있는 사업들이어서, 강원도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선 정부를 설득할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올림픽이 끝난 뒤로는 마땅한 구실도 없습니다.

◀stand-up▶
"강원도와 민주당이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대부분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들이어서 당정협의회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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