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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겨라" 도심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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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찜통더위에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지치신 분들 많을 겁니다.

당장은 강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날 수 없어 집에만 있으면 더 무기력 해지기 십상인데요.

도심에서나마 다양한 방법으로 피서를 즐기는 모습을 찾아봤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실내로 모여든 사람들.

인공 암벽을 잡기 위해, 양손과 발 끝에 힘을 넣고 차근차근 오르내립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기 일쑤지만,

이열치열, 땀을 시원하게 흘리고 나면, 무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덥기만 하고, 오면 다른 사람들이랑 즐겁게 놀면서,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틀어져 있어서 시원하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래서 암벽장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 주변 공원 물놀이장도 피서지로 인기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아이들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고,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멀리까지 안가고 집 주변에서 놀 수 있으니까 준비할 사항도 많지 않다보니까 편한거 같아요. 시원해서 좋은 것 같고, 아기들도 편하게 놀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집을 벗어나, 더위를 식힐겸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공공도서관과 대형마트, 백화점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S / U ▶
"찜통 더위에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 시민들은 도심속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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