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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야생진드기 감염병 환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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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에서 야생 진드기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 13일 원주에 거주하는 70살 A씨가 제천에서 진드기에 물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7일에도 밭일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79살 여성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야생진드기가 활동을 할 것으로 보고, 8천 300여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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