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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폭염 특보..삼척 낮 최고 37.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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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린 휴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째 불볕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삼척의 한 낮 기온이 37.6도까지 치솟았고, 양양 35.6도, 강릉 35.6도 등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불볕 더위속에서도 도내 93개 해변에는 오늘 하루 10만명이 넘게 찾았고, 도내 유명산에도 때 이른 더위를 피하고 여름산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도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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