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초등학생들의 머릿니 감염률이 전국 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최근 공개한 '2017년 전국 초등학생 머릿니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들의 머릿니 감염률은 3.4%로 울산과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머릿니는 전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출혈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2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