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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마 시작.. 집중호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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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오늘 도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여) 이번 장마는 특정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아 비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아침부터 도 전역에 굵은 빗방물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철원과 화천에는 한때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국지성 호우가 잦고, 지역 간 강수량의 차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가뭄이 해갈됐고, 무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너무 더웠었는데요, 날씨가 비가 오면서 열기가 식은 것 같아서 지금 참 좋아요. 또 비가 오니까 모든게 씻겨내려가서 깨끗해진 것 같고."

이번 장마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장마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클로징▶
"특히 올 여름에는 소낙성 강수와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주변에 큰 비로 무너질 만한 곳은 없는지,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등을 미리 살펴 장마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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