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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올해 첫 열대야..지난해보다 7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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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 지역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고성 26.1도, 속초 25.9도, 삼척 25.2도 등을 기록해 올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올해 열대야 현상은 지난해 6월30일보다 7일 빠른 것으로, 강원지방기상청은 어젯밤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은 동해안에서 밤새 높은 기온이 유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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