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초호에서 악취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매년 여름마다 엑스포 상징탑 뒤편에서부터 요트 계류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산책이나 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호수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주변 우수관과 오수관이 오래되고 복잡해 정확한 유출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