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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시작'..여야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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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여야 모두, 사전 투표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전 투표 첫 날,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제가 원하는 이 나라를 위해서 이 지역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서 미리 마음먹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국민이면 반드시 투표해야 되고 투표하니까 아주 뿌듯하고 마음이 기뻐요."

[리포터]
도내에는 모두 196곳의 사전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계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S / U ▶
"사전 투표함은 일단 밀봉했다가 선거 당일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합니다."

[리포터]
/도내 사전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땐 14.2%, 2년 전 총선에선 13.4%, 지난해 대선에선 25.4%로 가장 높았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지만 셈법은 다릅니다.

여당은 사전 투표로 젊은층의 투표율이 올라가면 지지율이 전체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에선 숨은 보수 표 결집은 물론, 사전 투표로 본 투표 전날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모두, 적극 지지층의 투표율을 높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의도입니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70%가 '내 한표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인터뷰]
"아름다운 선거를 통해서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만큼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리포터]
강원도 선관위는 도내 사전 투표율이 15%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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