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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1> 삼척시장 화두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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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먼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삼척시장 선거입니다.

원전 백지화가 확정 돼 대형 이슈가 사라진 삼척시는 경제활성화 대책이 최대 화두입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는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SOC 확충을 내세웠습니다.

삼척~제천간 동서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KTX 삼척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전 부지를 신산업 융복합 단지로 조성하고, 시 전역을 3대 관광 벨트로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미래 성장 동력 산업과 제조업체를 유치해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또한 우리 어르신과 아동, 여성, 장애인 복지 등을 확대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삼척을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인배 후보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와 체육이 복합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도계 종합국민체육센터 건립도 공약했습니다.

또 출산 장려금과 교육경비 지원을 크게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삼척 경제를 위해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넘치는 삼척시를 만들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삼척시를(만들겠습니다.)"

무소속 이병찬 후보는 6차 산업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관광과 문화, 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노인복지 종합센터 건립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관광, 문화, 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소속 양희태 후보는 동해와 태백 등 주변 도시와의 광역 경제권 연대를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지방연대를 통해 삼척을 영동 남부지역 최대 강소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내권 열린시장실 운영과 관광개발공사 설립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다수의 수도권의 100만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단기간에 경제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또한 천막 캠프처럼 열린시장실 운영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번 삼척시장 선거에서는 7만명 선마저 무너진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 후보들의 정책대결에도 유권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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