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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1>도지사, "평화 경제 vs 방문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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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끝나면서, 후보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G1 뉴스에서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거구별 후보자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 오늘은 첫 순서로 강원도지사와 교육감선거인데요,
먼저 도지사 후보들이 내건 주요 공약은 무엇인지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릅니다.

각 후보에게 핵심 공약 3가지를 물었습니다.

/최문순 후보는 강릉과 고성 제진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착공을 비롯해, 아동수당 50만 원과 육아 전업수당 20만 원 지급, 어르신 일자리 연간 4만개 창출을 꼽았습니다./

동해북부선은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전액 국비로 바로 착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수당과 육아전업수당은, 5년 지급 기준으로 모두 4천624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도비 50%와 나머지는 국비와 시군비로 해결한다는 복안입니다.

어르신일자리는 시장창업형과 취업형, 공익형 등 분야별로 연간 4만개씩 만들고, 필요재원 980억 원은 역시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림픽 유산으로 가장 귀중하게 남은 것이 남북 간의 평화인데요. 남북간 교류를 활발히 해서 강원도 경제에 활력을 넣는 것, 이게 첫번째 공약이 되겠습니다."

/정 후보는 일자리 확충을 위한 춘천 친환경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 조성을 비롯해, 원주 스마트시티, 강릉·평창권은 사계절 종합휴양관광지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제 1공약은 친환경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로, 의암댐과 소양댐, 춘천댐의 물 자원과 수변관광지를 활용해, 춘천지역의 도심레저형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원주권은 전역을 스마트사업권으로 묶어, 도시 인프라와 정보통신 융합, 사물인터넷 구축 등 첨단 도시 공공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강릉과 평창권은 동계올림픽 유산과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휴양과 체험이 가능한 관광벨트화로 종합휴양관광지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습니다. 어떻게 만드느냐.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18개 시군에 특성화된 관광 고부가가치 산업을 진흥시키겠다는 겁니다."

◀stand-up▶
"자신의 공약과 장점은 알리고, 상대 후보의 약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파고드는 지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요한 전략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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