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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B> 새로운 남북시대, 강원도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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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강원도가 북한과의 교류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G1 강원민방이 새로운 남북시대를 앞두고 강원도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남북 교류를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특집 토론을 마련했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참석자 모두 판문점 선언으로 강원도에 새 시대를 열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정부 정책을 따라가는 것 보단, 전략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논리와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선 DMZ에 단순히 생태공원을 만드는데 그칠게 아니라, 각종 국제 기구를 유치해서 전쟁을 막는 동북아시아 평화기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습니다.



"스위스에 전세계 유엔 산하기구 8개 있고 24
개 국제기구가 와 있거든요. 전쟁도 막으면서 한편으로는 평화의 본부가 되고 있는 것이고..."

동해선 연장같은 도민 숙원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외국 자본을 끌어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북한 광물자원은 최대 10조원 달러까지 예상됩니다. 외국의 자본을 끌어들이는 노력을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

장밋빛 청사진도 좋지만 단시간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일이 아니라는 점, 또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점에는 모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여러가지 유엔제재라든지 미북제재라든지 한국제재 이런 부분이 주도적으로 잘 풀려야 하는데..."



"가지수를 줄이고 예산 규모는 키우고 영향력을 확대하는게 필요하다고 보고요."

G1 강원민방 특집토론 '새로운 남북시대, 강원도의 역할'은 내일 저녁 8시 55분부터 65분간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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