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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남북정상회담 긍정 평가..민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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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G1 강원민방이 주요 선거구를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도민 10명중 8명은 지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특히 남북관계 진전이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는데요,

정권 교체 이후 정치적인 성향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7.1%가 '매우 큰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고, 36.3%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83.4%가 긍정 평가를, 성과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5%에 불과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교류가 활발해지고 평화가 정착될 것으로 봤고,

35.8%는 일시적인 개선은 있겠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여당에 유리'가 51.5%, '야당에 유리' 3.6%, '여야 어느 한 쪽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31.7%로,

정부 여당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 유권자가 많았습니다./

/지지정당별 분석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63.7%가 여당에 유리하다고 봤고, 한국당 지지자도 43.7%가 여당에 유리한 이슈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정권 교체 이후 정치성향에도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인 성향에 어떤 변화가 생겼냐는 질문에, 39.1%가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41.8%는 '별 변화가 없다', '더 보수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10.1%에 그쳤습니다.

진보적 변화와 변화가 없다가 비슷한 수준이지만, 보수적 변화의 응답이 적었다는 점에서, 도민 유권자가 과거보다 다소 진보적으로 변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의 진보적 변화가 많았고,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0~30대가 더 높았습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34.6%가 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G1강원민방이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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