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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A>폐광지 선거, 최다 후보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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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도내 선거구마다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특히 폐광지역의 중심도시인 태백시는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시장 선거전은 김연식 전 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 놓으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폐특법 만료 시한을 7년 앞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폐광지역 유일한 시장직에 저마다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태백시장직을 두고 6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도 공약에 쏠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해법에 후보들의 공약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명의 후보 모두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언급했는데, 세부 방안들은 달랐습니다.

/지난 7년간 태백시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후보는 천여명 수용 규모의 여성교도소 유치를 약속했고,

재선 도의원 출신의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는
폐광지 광물 자원화 사업을 통해 향후 2~3년안에 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내세웠습니다./

/15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는 태백을 힐링문화도시로 만들어 전국 은퇴자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고,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장 출신의 무소속 김호규 후보는 지난해 좌절됐던 영풍 귀금속 산업단지 유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태백경찰서장 출신의 무소속 류성호 후보는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해 원정 진료를 떠나는 시민들을 붙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출마를 선언한 태백시의장 출신의 무소속 심용보 후보는 짚라인을 설치해 태백을 산악관광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태백시장 선거 당선 안정권을 최소 6~7천여 표, 각 후보 진영은 8천~만 표 정도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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