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여B> 올해 첫 크루즈 입항..활성화 기대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올해 첫 크루즈선이 속초항에 입항했습니다.

다른 크루즈선들도 줄줄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속초가 명실상부한 크루즈 허브항으로 자리매김 할 지 주목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항으로 초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옵니다.

승객과 승무원 2천380명을 태운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입니다.

올 들어 처음 강원도를 찾은 국제 크루즈선입니다.

◀브릿지▶
"오늘 입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속초항에 들어선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속초 탑승객을 합해 승객 3천20명을 싣고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도는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입국 절차를 마친 승객들이 속초 시내 관광에 나섭니다.

[인터뷰]
"형제들과 다 함께 여행하고 싶고, 또 다른 사람한테도 소개하고 싶고. 또 어머님이 많이 연로하시지만 힘이 있으시면 어머님도 모시고 여행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올해 속초항에 입항할 10만톤급 이상 대형크루즈는 모두 2척, 탑승객만 7천여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소형크루즈도 연중 운행해 속초를 크루즈 모항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도 마련했습니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미 부산항에서 관광지 홍보물을 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배의) 크기를 키워가면서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우리 크루즈 산업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달부터는 2만톤급 크루저가 주 2회씩 들어올 예정이어서 올해만 100항차 정도 준비하고 있고요."

하지만, 초대형 크루즈를 맞기에는 입출항 수속 시설이 부족한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또, 설악산 등 일부 명소에만 집중되는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야한다는 개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