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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유리·피노키오 나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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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 도계읍 심포리에 유리 공예와 친환경 목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가 조성됐는데요,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 나라를 최경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뜨거운 불꽃에 유리봉을 녹여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유리 공예 체험이 한창입니다.

검은색 보안경으로 눈을 보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유리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본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열로 유리를)늘리는 게 신기했고, 다음에 또 오면 좋겠어요."

전시실마다 형형색색의 유리 공예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고온의 유리에 파이프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블로잉 시연장은 단연 인기입니다.

-화면전환-

국내 다양한 나무들을 접할 수 있는 전시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터 입니다.

또 나무 장난감들로 이뤄진 놀이터와, 세계 각국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전시실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매력 만점입니다.

[인터뷰]
"여기와서 신기하기도 했고, 진짜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질지도 궁금하고, 저 인형들보면 갖고 싶어요."

◀브릿지▶
"삼척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 나라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갖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장 한달째인 현재 8만여명이 다녀갔고, 6천여만원의 상품 판매 수익을 올렸습니다.

오는 22일부터는 두 곳 모두 유료 입장으로 운영돼,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 나라가 침체된 도계 지역의 경제와 관광 산업을 살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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