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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B> 강원랜드 워터파크 개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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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원랜드 워터파크 조성공사가 공정률 90%를 넘기며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 4번째 규모의 워터파크인데,

오는 7월 문을 열면, 가족단위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폐광지역 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워터파크 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카지노와 겨울철 스키 말고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거리가 없어,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실내와 실외 면적 비율 등을 두고 지역사회와 강원랜드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중간에 설계 변경 등이 발생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공을 눈앞에 두게 된 겁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강원랜드 워터파크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랜드 워터파크의 공정률은 92%.

천 672억 원이 투입돼 실내 2만 2천㎡, 실외 2만 6천㎡ 규모로 조성됩니다.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파도풀과 슬라이드 등 16가지 시설을 갖춰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4번째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4을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친환경 인증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하이원리조트의 비 카지노 부분의 매출 확대와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가족형 리조트로서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랜드는 이달 말까지 워터파크 실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초 공식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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