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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남북 경제 협력 전초기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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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회담에 따라 동해시가 북방 물류 활성화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동해시는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북측의 나진, 선봉항을 거점으로 항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도내 유일의 국가 무역항인 동해항이 남북 경제 협력의 전초 기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0여 년 만에 해제된 묵호항 보안구역 정비를 포함해 동해항 3단계 재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2016년부터 가동한 북방 물류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환동해권 물류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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