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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 예술로 평화올림픽 정신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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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남북 화합의 훈풍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불었는데요,

올림픽 기간 남북 문화 예술 교류의 장이었던 곳이 바로 강릉 아트센터입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공연해 화제가 됐던 강릉아트센터가 고품격 예술로 평화와 문화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종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아트센터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생 문화예술 공간이지만, 명성은 이미 세계적입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전후해 시민과 올림픽 관계자 등에게 선보인 공연들이 진한 감동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대표적 유산인 강릉아트센터가 올해 공연도 정상급 수준으로 준비했습니다.

한 여름인 오는 8월에는 모스크바 볼쇼이발레단이 무대에 오르고,

9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가을맞이 듀오 콘서트가 열립니다.

시월, 손열음의 피아노와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연주는 벌써부터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강릉아트센터 초청 공연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최상의 공연 시설 때문입니다.

[인터뷰]144930
"연주자들이 보통 잔향을 많이 얘기하는데, 바이올린이든, 한국악기 가야금이든, 이 큰 홀에서 아날로그적인 음향이 연주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전달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380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3개의 전시실에서도 연중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 IOC 규정에 따라 올림픽 기간에는 무료로 개최했던 공연을 앞으로는 유료화하는 대신,

회원제 할인과 예술감상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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