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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A>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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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아이들은 흙 장난은 커녕, 밖에 나가서 놀기조차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최근 먼지 걱정 없는 자연에서 뛰노는 것이 아이들 신체와 두뇌 발달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산림청의 유아숲 체험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부산림청의 유아숲 체험원의 경우, 작년 한해에만 2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녀갔을 정도입니다.
이청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봄기운이 돋아나는 원주 백운산 자락에 이른 아침부터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자연 품에서 아이들은 걷기만 해도,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눈을 감고 풀내음을 맡아보고, 제기처럼 발로 차며 촉감을 느낍니다.

봄을 축하하는 '꽃 폭죽'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준비, 하나, 둘, 셋. 발사! 우와"

TV나 책으로만 봤던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직접 들여다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알을 낳더니 어느날 아기가 나와 있는데 (아기다) 올챙이야. 올챙이 움직이지? 올챙이 보여요? (네)"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북부지방산림청 숲체험원에만 무려 23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녀갔습니다.

◀브릿지▶
"이곳 명칭은 '유아숲체험원'이지만,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 숲교육 목표 인원은 41만명.

이를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 고용을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
"지역에서 그런 부분에 자격증을 획득한 분들이 적절한 회사를 찾아서 일할 수 있도록 한 시장의 탄력성을 높여준다 할 수 있죠"

산림청은 양질의 숲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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