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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 도립극단, 전국 연극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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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립극단이 창단 4년 여만에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의 배우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가졌는데, 10대 1이 훨씬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연극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기 때문인데요.

그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을 백행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심사위원들과 배우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하지만, 떨리던 것도 잠시, 마치 상대 배우와 관객이 있는 것처럼 연기에 몰입합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그 여자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강원도립극단의 네번째 신작, 달봉이의 배우 오디션 현장입니다.

14명 선발에 2014년 창단 이래, 가장 많은 197명이 몰려,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대 1을 겨우 넘겼던 첫번째 오디션과 비교하면, 4년 만에 경쟁률이 7배나 높아진 겁니다.

서울은 물론, 저 멀리 대구와 안동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0~30대 젊은 연기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인터뷰]
"(도립극단)작품들이 주변에서 너무 좋다는 평도 많았고, 저도 강원도립극단 하고 작업을 해서 좋은 작품에 좋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같이 서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과 '아버지가 이가 하얗다' 등 도립극단 작품들이 하나같이 관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림픽도 무난히 치러내면서 연극계에서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가치, 강원도의 소중한 자산을 아주 재미나고 대중적인 공연 상품으로 만들어서 도립극단의 공연을 통해서 강원도를 알리면(좋겠습니다)"

강원도립극단의 신작 '달봉이'는 오는 23일부터 연습에 들어가, 6월과 7월, 태백과 정선,삼척을 돌며 순회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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